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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흔히 “뼈의 질병”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구조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골다공증의 증상은 초기에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신호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다공증의 증상, 원인, 진단 기준,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의 '골다공'은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으로,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우리의 뼈는 지속해서 생성, 성장,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일반적인 사람은 성장기에 골밀도가 정점을 이루고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병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기에는 잘 발견하지 못하고, 뼈가 약해져 골절이 발생한 이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뼈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허리, 엉덩이, 손목 부위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골절은 일상적인 활동 중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골다공증이 진행되면서 허리 통증이나 신장 감소 또는 자세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뼈의 구조가 약해지면서 허리가 굽어지거나 척추의 변형으로 인해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골절과 척추의 변화로 인해서 신체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근육이 약화되어 유연성과 근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허리를 구부리거나 하는 일상생활의 동작 중에서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뼈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노화와 호르몬 변화
골다공증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 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뼈의 형성과 소실 간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 뼈 밀도는 자연스럽게 낮아집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로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유전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도 골다공증의 원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 중에 골다공증이나 골절 경험이 있는 경우 본인도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영양부족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 비타민D와 같은 영양소의 부족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의 생활 습관도 뼈의 형성을 감소시키며 칼슘 흡수를 떨어뜨려 골다공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약물사용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항응고제, 이뇨제, 갑상선호르몬 치료제 등 특정 질병과 약물의 사용이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주로 골밀도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골밀도 검사는 뼈의 밀도를 측정하여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주로 엉덩이와 척추의 뼈 밀도를 측정하여 T-score 라는 것을 계산하는데, 수치가 -1 이상이면 정상, -1 ~ -2.4 사이면 골감소증으로 분류하며 수치가 -2.5 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합니다. 또한 x-ray를 통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정기적인 검진이나 골절이 발생해 검사를 통해서 발견하게 되며 혈액이나 소변 검사를 통해 뼈의 대사 상태를 확인하고 키와 자세의 변화, 가족력, 과거 골절 여부를 확인하여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법은 치료제를 통해 골 형성을 증가시키고 골 소실을 방지하여 현재의 골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의 치료제는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 칼슘제
적절한 칼슘은 골의 양을 유지해주고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 비타민 D 보충제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골 흡수 증가 및 골 손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 칼시토닌
칼시토닌은 장기간 움직일 수 없거나 내과 질환으로 골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환자의 경우에 골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 에스트로겐
폐경기 여성의 급격한 골 손실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골 실을 막기 위해 주사제를 사용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생활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우리의 뼈는 10대 성장기와 30대 초기 성년기까지 골량이 최대를 이루게 되며 나이가 들수록 점차 뼈의 양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골량이 최대를 이루는 10대~30대에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뼈를 강화하면 노년기의 뼈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체중이 감소하면 골밀도 감소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저체중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균형 잡힌 식사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는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녹색 채소, 유제품, 생선 등을 섭취해야 하며 주기적인 햇볕 노출을 통해 비타민 D의 생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넷재,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흡연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파괴하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금연은 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뼈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증상이 발견될 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골밀도 검사는 가까운 병원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보건소에서도 간단히 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에 뼈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은 조용히 진행되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또한, 생활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골다공증의 증상과 원인, 진단 및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며,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우리 모두 건강한 뼈를 유지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