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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경험할 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관과 심장에 큰 부담을 주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크게 없어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고혈압의 정상 수치와 초기증상,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고혈압에 좋은 음식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고혈압이란 심장이 혈액을 펌프질할 때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인 혈압이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일 때 정상혈압이라고 하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이 사이의 수치인 130~139mmHg(수축기), 80~89mmHg(이완기)는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고혈압 전단계는 고혈압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은 눈에 띄는 증상이 초기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혈압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몇 가지 증상들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초기에는 가끔 나타나는 두통과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으며 고혈압으로 진행되면 목덜미나 뒷머리 쪽의 지속적인 두통, 심장의 두근거림, 가슴 통증, 숨이 차오름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혈관 건강뿐만 아니라 심장, 뇌, 신장 등 주요 장기에도 부담을 줄 수 있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전단계에서 관리하지 못하면 고혈압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고 평소 혈압을 체크하며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혈관 벽을 지속해서 압박해 치료하지 않고 악화 되면 동맥 경화와 같은 혈관 손상을 일으키며 심장병, 뇌졸중,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은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힐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또한 심장이 비대해지고 심장 근육에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고혈압에 의한 심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합병증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20대의 젊은 세대부터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작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에게 중요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전단계, 고혈압 위험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혈관을 확장 시키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므로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체중관리를 적절히 해야합니다. 과체중과 비만의 경우 고혈압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요가, 명상,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므로 금연이 필수적입니다.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에는 균형 잡힌 식습관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식단에 포함해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
▶ 양파
양파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혈압을 조절해 혈압의 상승을 억제해 줄 수 있습니다.
▶ 등푸른생선
고등어나 연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마늘
마늘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혈관 확장을 돕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은 혈관 내벽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압을 조절하는 데 기여합니다.
오늘은 고혈압의 정상수치, 초기증상과 위험성,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혈압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에 혈압을 꾸준히 체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며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늘 건강한 삶을 일상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