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가을철 제철 고구마는 맛과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가득한 음식입니다. 고구마는 요리 후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며칠간 보관한 후에 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고구마의 영양소와 효능, 보관 후 당도가 높아지는 이유, 그리고 최상의 맛과 영양을 위한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고구마의 영양소와 효능
2. 고구마 맛있게 먹는 법 : 고구마는 보관 후 당도가 높아진다!
3. 고구마 보관법
▶ 베타카로틴 함유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어 비타민 A로 전환되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A는 피부와 시력 건강에도 필수적이며,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돕고 우리의 신체를 감염으로 부터 예방합니다.
▶ 혈당조절에 도움
고구마는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에 포함된저항성 전분은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으며,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중간 정도의 GI지수를 가진 음식으로 정제된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켜 혈당 스파이크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를 관리하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식이섬유 풍부
고구마는소화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고구마에 포함된 다량의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용성 섬유질과 불용성 섬유질 모두가 포함되어 있어 장내 미생물의 성장을 돕고 소화를 개선합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과 결합해 장에서 젤리의 형태로 변화하게 되어 장내 미생물 성장을 촉진해 장 건강 개선과 소화 기능을 돕습니다.
▶ 다이어트 및 체중 관리
고구마는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 다량의 식이섬유로 인해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유용합니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어 과식을 방지하고 고구마의 저항성 전분이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고구마 수확 후 며칠 관 보관했다 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고구마가 며칠 보관 후 더 달콤해지는 이유는 수확 후에 일어나는 자연적인 과정 때문입니다. 고구마의 전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효소에 의해 당으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밀라아제(amylase)라는 효소가 전분을 포도당과 말토스(maltose)로 분해하여 고구마를 더 달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구워 먹거나 쪄서 먹을 때 고구마 본연의 단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보통 섭씨 12~15도 정도의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2~3주간 보관하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효소가 이 온도에서 최적으로 작동하여 전분을 당으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고구마는 점점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게 됩니다. 이 자연 숙성 과정 덕분에 고구마는 더 풍미가 가득한 식재료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고, 더욱 달콤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관 방법이 중요합니다. 고구마는 습기에 약한 식재료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직사광선을 피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는 냉장 보관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가장 좋은 보관 장소는 섭씨 12~14도의 실내입니다. 이렇게 보관된 고구마는 최대 한 달까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보관 기간 동안 당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몇 주간 보관 후 요리하면 고구마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미를 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고구마 보관 Tip!
- 상처가 나지 않은 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습기를 막기 위해 신문지로 감싸서 통풍이 잘되는 상자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 2주 이상 보관 시 당도가 올라가면서 더 달콤해집니다.
지금까지 고구마의 영양소와 효능, 당도를 높여 맛있게 먹는 법,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구마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 입니다. 적절하게 보관하면 고구마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더욱 맛있는 고구마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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